치과 진료 거부에 대한 부분은...??
피성진
부산시 중구에 소재한 B△치과의원에서 어금니 치료를 받았습니다.
어금니에 충치가 발생해서 살짝 갈아낸후 금을 씌었습니다.
한달뒤에 그 금이 이빨에서 벗겨져버렸는데요...,
다시 병원에 방문한 후 금니 형태가 잘못된 것 같아서 다시 봐달라고 하니깐,
형틀 재작업을 해야한다더군요.
당시에 벗겨진 어금니 자리를 진료하시 던중에 어금니 일부가 부러졌습니다.
부러진 이빨조각은 제가 보관하고 있습니다.
오늘 토요일 다시 진료가 가능하다기에 방문을 했더니, 의사선생님께서
뜬금없이 짜증을 내시더니.., 진료침대를 강제로 일으켜 세우시면서...
진료가 어렵다는 겁니다. 왜 안돼는지에 대해서는 자세히 설명도 않해주시고
진료가 어렵다면서 그 어금니에 대한 부분 18만원을 다시 돌려주겠다고 하는
겁니다. 옆에 있던 결제를 도와주시려는 간호사 분에게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지금 의사 선생님께서 진료 거부 하신 건가요?\"
그렇게 얘기하니깐 간호사도 당황했는지 다시 의사선생님을 찾아가시더니,
저보고 다시 진료실로 들어오시라는 겁니다. 어이가 없고 당황스러운 나머지
인격적인 모욕감마저 들더군요. 저뿐만이 아니라 의사선생님도 흥분한 상태
라서 제 이빨을 맡겼다가는 무슨일이라도 날 것 같더라구요.
때문에 이부분에 대한 법적으로 민사소송이나 형사소송을 할 경우 어떤식
으로 진행되는지.., 그리고 승소할 경우 어떤식으로 처리되는지 알고 싶습
니다.
죄송하다는 한마디만 있어도 충분히 이해할 부분을 가지고, 오히려
저에게 이상한 눈으로 보시면서 해볼테면 해보라는 식으로 쏘아붙이는 그런
모습을 보니, 억울하고 분하더라구요.
당시 상황에 대해서 이미 육하원칙으로 A4용지 한장정도 분량으로 기록을
해두었구요, 당시 진료받았던 납입내역서도 보관해두고 있습니다.
부러진 이빨은 아직 손상되지 않은채 잘 보관되고 있구요.
소송에 대해 더 준비해야될 것이 있다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