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혈관 색전술에 관한 질문입니다!
김지영
어머니께서 동정맥 기형으로인한 뇌실뇌출혈이 있으셔서 모 대학병원에
응급실을 통해 입원하셨습니다. 재출혈의 위험이 있다면서 시술 방법이 세가지가 있는데 절개술, 색전술, 감마나이프.. 그런데 가장 권하는건 색전술이고 색전술로 막지 못한 혈관이 있으면 감마나이프로 하는게 좋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에 따른 부작용에 대한 설명을 듣고 동의서도 적었습니다. 보호자 입장에서는 병원측에서 권하는 수술을 (위험성이 있다해도) 할수밖에 없고 동의서또한 써야 수술할수 있기에..
색전술은 대퇴부에서 부터 동맥으로 관을 삽입.. 뇌의 기형혈관까지 관을 보내서 오닉스라는 본드를 혈관에 뿌려 막고 관을 제거하는 시술이었습니다. 헌데 의사가 시술중 0.1프로도 안된다고 설명한 부작용..즉 관이 본드에 붙어 떨어지지 않아 혈관속에 있는 관을 제거하지 못하는 결과가 초래되었습니다. 대학병원 의사도 자기도 처음 겪는 일이라고 시인까지 하더군요. 국내에서는 5건정도..그 외에는 외국 학술지에서나 발표되는 사례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시술전 설명때는 혈관에 남은 관으로 인해 혈전이 생겨 뇌경색이 올수도 있다고 했는데 시술후에는 혈전방지하는 약을 먹으면 99프로 안전하다고 합니다. 어찌 믿을수 있을까요.
아버지께서 따지니까 부작용 미리 설명했고 동의서도 받았기에 자기는 책임이 없다고 합니다.
현재도 어머니는 병원에 입원중이십니다. 원래 간이 좋지 않으셔서 약을 먹는것도 불안하고 허벅지부터 뇌까지 들어가있는 관때문에 앞으로 벌어질지도 모르는 일들에 대한 걱정으로 잠을 이루지 못합니다.
요점은...
동정맥기형으로 인해 혈관색전술을 받다가 대퇴부에서 뇌실까지 관이 시술중 본드로 고착되어 향후 혈전으로 인한 뇌경색등의 위험이 상주합니다. 또 앞으로 이것때문에 검사해야하는 비용.. 또 평생 복용해야할지도 모르는 혈전방지재.. 등의 비용.. 최소 이것만이라도 병원측에서 책임져야하지 않을까요?
시술전 의사의 설명을 듣고 동의서를 썼다면 의사는 책임을 면할수 있는건가요? 이런 뇌혈관 색전술을 받다가 사망하면 그것도 자기가 책임져야하느냐.. 자기는 책임 못진다. 사망한것도 아니지 않느냐. 지금 현재 괜찮지 않느냐..라고 의사는 말하고 있습니다.
도와주세요.
그리고 이런 경우 병원측에서 떼어놓아야 할 서류가 무엇이며 (종류가 너무나
많아 다 떼기가 ㅠㅠ) 시술한게 녹화가 되있다면 그것도 요구할수 있는지 부탁
드립니다 ---------------이 부분을 꼭 가르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