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공자 등록시 재수술 여부
손병철
1994년 1월에 군병원에서 허리디스크 2개가 터져서 수술받고 공상으로 의병전역 했습니다.
(전방 철책근무시 소화용 모래상자를 들때 뻑~... 수술 후 공상처리되어 의병전역 함)
그때는 국가유공자 등록하는것을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았고 전혀 모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중 올해 3월 부터 다시 동일부위 디스크가 재발하여 물리치료를 3개월간 받았으나,
더욱 심해져서 MRI를 찍었는데 디스크가 터졌다고 병원 3군데서 모두 재수술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물론 군병원에서 수술했던 2군데 중 한군데가 터졌습니다. 나머지 하나는 돌출.. 그러니 재발이지요.
이런 경우 공상처리되어 의병전역한 동일부위 디스크가 재발한것으로 국가유공자 등록이 가능할까요?
근데 더 급한것이 현재 통증이 심해서 서있거나 앉거나 걷기가 힘듭니다.
진통제 약으로 견디고 있는데 .. 하루 빨리 수술을 받는게 좋을것 같은데,
이번에 재수술을 받고 국가유공자 등록하고 신체검사를 받는것이 불이익이 안되는지요?
지금 아픈 상태에서 진통제로 참고 유공자등록 신청을 하여 신체검사까지 기다리는게 더 유리한 건지?
아니면, 지금 재수술해도 몇달 후 신체검사 시 등급을 인정 받을 수 있을지?
군대에서 다쳐서 허리수술하고 의가사제대 후 아무런 보상이나 재활치료도 못 받았는데...
이렇게 15년 후에 재발하니 참으로 억울합니다...
하여튼, 국가유공자로 등록되는데 훨씬 더 유리한 방법을 알려주시면 도움이 되겠습니다.
국가유공자 등록신청을 하면 신체검사는 언제 쯤 가능할런지..
그 사이에라도 보훈병원 같은데서 치료를 받으면서 기다리는게 더 좋을까요?
현재 통증이 심해 걷기도 힘듭니다... 재수술을 해도 불이익이 없을까요?
바쁘시지만 도움을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