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 허리디스크 수술후에 증상악화
박호균 변호사
척추에 시술한 나사가 고정되지 못한 원인이 시술상의 잘못인지 여부,
시술과정에서의 감염 발생에 책임을 물을 수 있는지 여부, 감염 이후에 처치에 소홀함이 없었는지 여부가 문제가 됩니다만,
부친께서 고령이신 관계로 나사가 빠진 원인이 약화된 뼈로 인한 것이거나 감염 이후에 병원의 처치에 문제가 없는 경우라면 병원측에 책임을 묻기는 어렵습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관련 진료기록을 검토하여야 답변을 드릴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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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덕님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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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는 79세이시고..폐기능이 약하신편이고 퇴행성관절염등을 앓고계셨습니다. 총5번 디스크수술을 받으셨지만 증상이 악화되어 배상을 받을수있는지
> 궁금합니다. 수술받은곳은 서울대병원입니다;
>
> 1차수술-별문제없이 수술은 성공적이었고 이것으로 끝난줄 알았습니다.
> 퇴원3주뒤에 통증과 저림증이 심해져 다시 병원을 찾았습니다.
>
> 2차수술-검사결과 척추에 박은 나사하나가 옆으로 삐져나갔고..이것이 신경
> 하나를 건드려 짤렸다고 합니다. 다시 재수술로 박았던 나사를 재고정
> 했습니다.
> 3차수술-염증수치가 불안정하고 피주머니의 양이 줄어들지않아 수술하였고..
> 재고정했던 나사들이 다시 흔들려 또 재고정했습니다.
> 4차수술-여전히 염증수치가 낮아지질않자 재수술을 했습니다. 작은 시멘트돌
> 같은 항생제를 넣었고..한달뒤 다시 빼야한다했습니다.
> 5차수술-박아놨던 항생제를 빼내고 척추에박았던 나사들을 다시 제거했습니다
> 척추에 고정이 안되기에 제거했고..제거해도 별문제 없을거라 판단
> 했다합니다. 하지만..수술부위와는 전혀다른 양쪽 사타구니쪽 피부에
> 화상입은것을 발견하고 따졌지만..핑계만 대고 죄송하단 말은 안하더
> 군요. 디스크수술과는 별개였습니다.
>
> 수술후-화상부위도 같이치료하면서 물리치료를 받으며 조금씩 회복하셨습니
> 다. 한달정도 있다 상태가 좋아져서 퇴원을했습니다.
> 하지만 퇴원하고 3주뒤에 증상이 다시 악화되고 병원을 찾아갔더니
> 더이상의 수술은 생명이 위험해진다며..물리치료같은걸 추천했습니다
> 자기병원은 비용이 많이 나올테니 시립병원으로 가길 권유하더군요.
>
> 그뒤로 삼성의료원도 가봤지만..다른병원에서 수술받은거라 꺼려했고..약으로
> 통증을 다스리는수뿐이 없다고만 했습니다. 수술을 많이하면 협착증이란게 생긴다 하더군요.. 현재는 시립병원에서 한달정도 입원치료하다 퇴원하고 약으로만 버티고있습니다. 사실 약도 별효과는 없어보입니다. 이젠 하체를 못쓰시고..누어만 계셔야합니다!
> 화상문제도 그렇지만..5차례 수술받고도 이런상태이니 보호자로선 어이가 없을뿐입니다. 이런경우 병원측의 잘못이 될수있을까요? 최선을 다했다고만 할뿐이지 결과는 이모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