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상담실

중환자실에서 산소호흡기빠진 사고 한승희
2년7개월째 투병중입니다.
2006년2월에 경희의료원에서 긴급으로 관상동맥우회술 수술을 받았읍니다.
급성심근경색이 심하게진행되어 심장이 괴사되었다고 해서 입원하던날
심근경색증 시술을 하려다가 심장을 개복수술을 하게 되었읍니다.
그런데 밤새수술을 하고 나온후 아침 9시쯤 회복실에서 나와 중환자실로 옮겨졌읍니다. 그후 낮1시쯤은 의식이 깨어나 가족을 알아보았었읍니다.
그런데... 중환자실앞에서 밤새기다리고 있는데... CPR이 걸려서 난리더군요
그런데... 저희 남편이었읍니다.
정신없었읍니다. 나가있으라하고... 해서 기다렸읍니다. 다행이 한번에 호흡을 찾을수 있었으나... 그렇게 된것이 산소호흡기가 빠져서 였답니다.
그래서 무산소성으로 뇌손상을 받은 상태입니다.
지금 의식은 돌았왔으나 본인이 할수 있는건 아무것도 없다는사실이죠
기가막히고 끔찍합니다. 산소호흡기가 빠진 이유가 \'환자가 손으로 뺏다는겁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할수 없읍니다. 왜 환자의 손을 묶어 놓지 않은건지 그러고서 하는 말이 그럴수 있다는 얘기들 뿐이었읍니다.....
이럴때는 어찌해야하는건지.... 환자의 직업은 대학교수였읍니다.
3년이 다되어가는데... 알아듣기는 하는것 같은데... 의사소통은 말로는 하지못하고 있는상황입니다.
여러번 이런상담을 하려고 했으나.. 돌아오는 답변은 녹취가 있냐고 하더라구요 그방법밖에는 없는것인지...
어떤 방법이 없을까요... 우리남편의 인생이 너무도 억울하고 억울해서....
이렇게 두드려 봅니다.
사고시기가 2006년 2월22일~23일새벽1시인데... 지금도 유효한 것인지요
면책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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