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의 급질
임규민
얼마전에 산부인과에서 라는제목으로 글 올렸는데요..
그날 산부인과 의사 만났더니 인정을 하더군요..
저희쪽에서 수술고정에서 요도를 건드린건 아니냐고 했더니 암말 못하더라구요...그러면서 일단 수술부터 하고 병원비가 모잘르면 보태주겠답니다.
저희쪽에선 돈이 문제가 아니라했죠..수술을 어떻게 한거냐고 왜 잘됐다면서 이런일이 생긴거냐고 수술한지 한달두 안돼서 바로 또 이런일이 생겼으니 어쩌실거냐고 하니 옆에 간호사가 의식되었는지 엄마가 입원해계신 병원으로 몇일뒤 오신답니다...추후 서운한게 있으니 나한테 지금와서 이러는거 아니냐면서 환자 수술이 급하니 수술부터 하고 서운한거에 대해선 나중에 얘기하잡니다. 이날 원장님과 나누 ㄴ대화내용은 다 녹음해두었으며 혹시몰라 진료기록도 떼 왔습니다. 녹음내용에는 본인환자였고 본인이 수술하였으니 책임을 인정한다는 말이 녹음되었습니다.
엄마는 지금 어제 4시간을 거쳐 대병원에서 수술을 하였으며 요도파열등으로 판정이 났다 합니다....산부인과에서는 복갑경으로 3시간 정도 한 수술을 그 병원쪽 실수로 지금 대학병원에선 복감경으로 하다가 도저히 안되서 4시간을 거쳐 배를 째서 했다고 합니다..다행히 수술은 잘되었지만 엄마는 지금 너무 고통스러워하고 우울증 증세까지 보이십니다..
지금 합의가 문제 인데..전 병원쪽에서 그리 나왔으니 책임은 있는거지요___??
금액쪽으로의 합의는 어떻게 해야할지요___?
퇴원후 엄마는 일도 못하고 힘든 일도 자제해야한다는데 정신적 고통..그리고 나중에 요도에 관을 이어나서 또 제거해야 한다고 하는데 후유증에 관해서도 얼마정도를 요구해야 할지요__??
병원비를 제외한 금액을 얼마정도 생각하고 있어야 할지 몰라서 다시 글올립니다.
그분이 참 유명하신 분인데 이런일이 생겨서 그 원장님도 난처 하시겠죠..
그래도 저희만큼은 아니겠지요...3000정도는 무리인가요_____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