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이럴땐 어떻게해야하죠?도와주세요!
박지영
제목;저희남편을 살려주세요!
2006.3.2.평소같이 평온한 날에 저는 천청벽력같은 말을 들었습니다.
제 남편이 방광암이랍니다.. 그 흔한 암이랍니다. 다른사람들이 암이 걸렸을때 그심정을 헤아리지 못하여 나에게 이런일이 일어난걸까요?
정말 하늘이 무너지듯이 맘이 아파왔습니다만 빨리 서둘르지 않으면 안되는 상태였기때문에 서둘러3.14일수술에들어갔으나 지금은 간수치가높아지금껏항암치료를미루고있는실정입니다.
아무리 사람의목숨은하늘에달렸다지만, 평소 늘 건강하고 매년직장검진에B형간염외에는언제나정상으로 나왔기때문에 저흰 암이라는건 의심조차 안하고 직장검진을 신래했습니다.
그런데 그 신래는 깨져 버리고 말았습니다. 여러분들도 혹 매년직장검지만을 믿고계신가요?
그러니깐 저희 남편은 지금으로부터 딱5개월전 그러니까작년(2005.10.10)에검진을받았더군요.
그때 조금이라도 이상있었다는걸 한마디만..아니 한단어만 써주셨어도 여기까지 안왔겠지요?
이제51세로 이때까지 한창고생을하며 여기까지 달려왔습니다. 집안의 가장으로써 제남편으로 부족함이없이 고생만 했지요.그래서 너무 마음이 아프답니다..
그런데 공단측의검진은 조기발견치료의목적이아닙니까? 발견당시엔경황이없었지만이대로는억울해서못있겠더군요. 그래서 공단으로전화를했죠.사실을들은공단직원은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저희들도 의뢰측이므로병원에 다따지세요.그렇게큰병원에서오진이있었다니요,저희측에서 오히려화가다나네요.”
전 지체할필요가없었습니다.기록을찾아야했습니다.이병은쭉혈뇨가나오는병이라더군요.그러면 분명그흔한 일반소변검사에문제가있지않았겠습니까!
전 너무 화가나는 마음에6.3일곧바로부산좋은삼선병원을들어섰습니다.검진기록을보자하니,의학과에서는본인이아니라는이유로빼주지않더군요.제가 부인임에도 불구하구요.
원장을만나 이렇게부실하고무성의한직무를알려야겠다”고하니,면담을 완전 차단시키더군요.
그래도 저는 혼자아파할 남편을 위해서 어떤 일이라도 해야한다는생각으로 무작정 원장실에 들어갔습니다. 그래서 어렵게원장을만나사실을알리니,
“산업체에서2만원받고검사를하는데뭘바라느냐?큰돈을내고한정밀검사도아닌데,일단기록지를빼서행정과에맡길테니찾으시오!”이렇게 말씀하시는 겁니다. 2만원은 돈도 아닌가요? 작은돈을 내든 큰돈을 내든 자기들이 해야할 업무는 건강을 검진 하는거 아닙니까 여러분?
그러고는 원무과과장이비서실을통해연락받고상기된얼굴로들어와자기네들끼리심각하게머리를맞대는눈치였습니다.
하지만 저로선집에중환자가있으니외출이자유롭지않은터라, 집으로 올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고는 전 6.6일오전병원에전화를해기록지를팩스로보내달라고 부탁할려고 전화를 드렸더니 원무과장이바로받더니,조심스레“직접좀만납시다.사실저희들불찰이있었습니다.잠혈이있더군요.”그러셨습니다. 전 결과가너무도뜻밖이라흥분돼,손발이제대로움직여주지않더군요. 그래서 친구의 도움으로 간신히부축받아병원을찾아갔습니다.
그런데 전 너무 화가 났습니다. 병원을 갔을때 분위기가 원무과장이나서서 일처리를재량껏하려는눈치더군요.병원측의변명만늘어놓을뿐뚜렷한대책을내놓질않았습니다.
듣다못해“당신하고얘기해봤자땅짚고헤엄치기니판정의사를만나게해달라”더니,공교롭게도의사는예비군훈련으로일주일자리에없고(갑자기 의사가 예비군 훈련으로 일주일자리에없다는게 말이됩니까?그렇다면 연락처라도 가르쳐달라고 하니 안된다고 하더군요),원장마저도해외여행으로부재중이라는군요.
그럼 집안에 중환자를 두고 있는 저는 이렇에 짚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어렵게 왔는데 .. 원장도 없고.. 담당의도 없으면서.. 확실한 해결책도 없으면서.. 왜불렀을까요?
고의로피해시간을끌어지치게만들려는건지..
전 안되겠다싶어공단을통해의사와통화를하려니폰마저꺼놓았다는군요 ..
1차검진의소변검사라면단순한현미경으로보는데도,
잠혈수치가+2라면재검을요해야하지않나요?
본인은작년일이라정확히기억도못하고,설사봤다해도일반적으론마지막칸결과만보지않을까요
정상이라는활자를..
이일이 여러분에게도 일어날수있습니다..
저처럼 제2의 피해자가 생기질 원치않습니다. 얼마나 힘든 시간과 싸우고 고통받는지..
전 알기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