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 의료사고 문의 드립니다.
관리자
진료경과가 짧지 않아 질문자의 증세가 어느 시점에 악화되었거나 발생하였는지, 혹은 기왕의 난치성 질환이 있었는지 파악하기 쉽지 않습니다...
통상 환자 스스로 어느 시점에 잘못이 있다고 이야기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와 관련한 내용은 생략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장 천공이나 파열이 기왕질환에 의한 것이 아니라면, 맹장염 수술 후 후유증이나, 첫번째 장 파열 후 시행된 수술 과정에서 문제가 있어, 이로인해 지속적으로 병세의 악화와 호전을 반복하지 않았는가 하는 정도의 추측은 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평소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는 없지만, 질문자가 의료진의 잘못으로 인해 고통을 당하고 있다고 믿고 있을 경우, 관련 의무기록 및 검사결과를 확보한 후, 법률사무소를 택일하여 구체적인 상담을 받기 바랍니다...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을 경우에는, 법률구조공단이나 소비자원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
이은경님의 글입니다.
=======================================
> 안녕하세요. 전 부산에 사는 이은경이라고 합니다.
> 2005년 11월경 부산 고신대학병원에 배가 아파 응급실로 두차례 실려갔습니다.
> 처음 갔을 땐 단순한 변비로인한 진통이라며 나왔고, 다시 며칠후 배가 아파 응급실로 갔을 땐 맹장염이라고 해서
> 맹장수술을 받았습니다. 퇴원하고 며칠이 지나 또 배가 아파 다른 병원에서 장검사를 해보니 암일 가능성도 배제할 술 없다는 말에 다시 고신대학병원을 갔습니다. 고신대학병원에서 여러가지 검사를 하고, 의사가 장결핵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말에 장결핵약을 3일 복용하고 장이 터져 처음 수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이후로 계속 장이 터져서 2차례 더 수술을 받았고, 수술 후유증으로 오른손 마비와 엉덩이 진통제를 잘못 맞아서 왼쪽다리에 마비증상이 있었고 당시 몸무게는 35KG 이였습니다. 더 수술해 달라는 말에 당당교수는 더이상은 무서워서 수술 못하겠다 친정엄마께는 포기하라고 했고, 그래서 서울 삼성병원으로 옮겨가게 되었습니다. 서울삼성병원에서 1차례 수술을 받고 4달만에 퇴원을 했습니다.(2006년 11월)퇴원할 당시 진단서는 알수없는 장염으로 나왔습니다. 보상받을 가능성은 없나요? 소송하려고 해도 소송비가 없습니다.
> 분명 억울한 데 어떡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