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경우 의사에게 책임을 물을 수 있습니까 ?
이재규
안녕하세요 ?
다름이 아니오라 개인병원 의사의 초기 진료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병을 키웠거나 제때 치료를 하지 못해 환자가 사망한 경우 초기 진료한
의사에게 책임을 물을 수 있는지 궁금하여 문의 드립니다
저희 작은아버님이 폐혈증으로 창졸간에 대형병원 응급실에서 돌아가셨습니다
원래 당뇨를 가지고 계셨던 분이셨는데 폐혈증이 와서 그리되셨다고
응급실 담당의가 그러더군요.
제가 병원을 모신고 다닌건 아니고 병원에 같이 동행하셨던 분의 말씀으로는
돌아가시기 3~4일전에 동네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으셨는데 의사가 감기증상
에 가래가 심하다고 감기와 가래제거를 하면 괜찮아 질거라고 그러면서 약을
처방하여 주었답니다.
약을 처방받고 하루정도 복용을 하셨으나 상태가 호전되지 않고 더 심하여서
다른 병원을 갔는데 그 쪽에서는 급히 큰병원으로 가라고하여 대형병원
응급실로 가셨는데 그리 되셨습니다..
응급실에서는 폐혈증이 온몸으로 전이되어 손을 쓸수가 없었서 산소호흡기와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였으나 결국 그리되셨구요..
응급실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 4시였고 돌아가신 시간은 밤 11시쯤입니다
당뇨에 의한 폐혈증이 무섭다는 건 들어 알고 있습니다 만 그래도 너무
창졸간에 일어나 일이라 억울한 생각이 들어 문의드려 봅니다
이런 경우 초기진료 의사에게 과실의 책임이 있는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