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의 거짓말!!
문형우
저희 아버지께서 지난 8월 중순 경 담도암 판정을 받고 입원 후 9월 중순까지 시술로써 일단 수술준비를 하고 결국 수술을 받았습니다. 일단 담도에만 암이 발견되었다기에 담도와 간을 잘라내는 수술을 하고 지금까지 회복 중에 있습니다. 그 사이 이래저래 검사다 뭐다 받았는데 주치의는 이상없다고 회복 잘 되고 있다고만 했습니다. 물론 전이된 것도 없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2008년 11월25일 당뇨가 있으셔서 내과치료도 같이 병행아고 있기에 내과 담당 레지던트가 와서 저희 어머니와 상담 중 외과 진료 차트를 보이며 \"환자는 이미 몸에 종양이 많이 퍼져있고 지금 등쪽 통증(당시에 등이 많이 아프셨음)도 종양 덩어리 때문에 그렇다. 이는 외과 레지던트(저희 아버지 담당 레지던트)와 친구인데 그에게서 들었다.\" 이는 저희가 외과 쪽에서 다 들은 줄 알고 말했다고 하더군요. 자기 실수라고 했습니다. 저는 주치의 한테 직접 듣기 전까지는 믿지 않겠다고 했지만 저희 어머니께서는 많이 지치셔서 그런지 포기한 상태십니다. 여기서 궁금한 점은 만일 그 내과의사의 말이 사실이라면 3개월 동안 아무문제 없다고 한 외과쪽 즉 병원은 책임이 있는지 없는지 궁금합니다. 환자 가족에게 이렇게 오랜시간 동안 속인것은 잘못된 것이고 또 그동안의 금전적 정신적인 보상도 어떻게 되는지 궁금합니다.마지막으로 병원에선 원래 거짓말해도 괜찮은지 궁금합니다. 부탁드립니다. 만약 이게 사실이고 저희가 법적으로 구제받을 길이 있다면 지금 준비하고싶습니다.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