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원에서 침맞고 결핵균이...
방미라
제가 1년전에 애기 낳고서 너무 아파서 병원을 갔더니 엠알아이까지 찍고
서울대 병원으로 보내드라구요... 응급실로 바로 가서 담날 수술을 했는데요
척추뼈 4번 5번을 결핵균이 다 갉아 먹어서...
내과에서 결핵균 긁어내고, 정형외과에서 골반뼈 잘라다가 빈 자리 메꿔서요..
결핵균때문에 나사도 못박고 4개월을 똥 오줌 받아내면서 누워있었어요
지금은 결핵약 일년 먹은거 끝났지만 내과랑 정형외과 계속 다니고 있어요
일년정도는 통원 해야 한다고 하드라구요
근데 첨에 물어보는 것이 한의원을 다녔냐고 물어보드라구요
제가 둘째낳고 허리가 너무 아파서 걷지도 못할정도였거든요
그래서 가까운 한의원다닌다고 다닌건데...
다니고서 셋째를 거의 바로 또 임신을해서요..
근데 거기가 그렇게 청결하지는 않았어요
침도 그냥 소독해서 다시쓰드라구요
아무래도 셋째 임신기간동안 결핵균이 주먹만하게 자랐어요
병원에서도 신경잘못 건드려 졌으면 하반신 불구로 지낼수도 있었다고
하드라구요 그얘기 들으니까 제몸이 많이 심각했다는 것을 알았어요
근데 일년이 지났는데 지금 그 한의원을 소송할수가 있나요
이런 변호사님이 있는지도 몰랐거든요..
지금 얘기 듣고 사연올려봅니다
2007년 10월 23일경 수술했어요...
가능한지 .. 혹시 돈이 들어야하는지 알려주세요
소송하면 제가 낸 병원비나 그 동안 누워있으면서 힘든 투병생활에 대한
보상을 받을수가 있나요
애가 셋이나 되는데 그 애들 우리 신랑 시어머니 엄마
다들 너무 고생을 했었거든요
근데 한의원이라는 확실한 증거를 제가 어떻게 하지를 못하니깐
그냥 지나갔는데,
여기서 된다면 ... 어떻게 되는지 연락주세요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