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고정용 의료기기파손...
윤성규
10월16일경 일산병원에서 척추 4-5, 5-1번 두마디
바이오플렉스로 고정술 받았습니다.
수술하고 2달만에 4-5번 한마디 스프링 두개가 부러졌네요.
재발한 디스크라 고정술을 해야 추후에 재발도 없고
바이오플렉스는 어느정도 운동능력이 있기 때문에
젊은 사람이기에 추천한다더군여
현재 통증은 별로 없는데 허리만 뻐근합니다.
일산병원 의사선생님은 재수술하자는데...
부러진 의료기기는 납품한 회사에서 무상 제공 될것이고
수술비하고 입원비등 재수술하는것에 대한 제반 비용이
100만원 정도 나올거라 합니다.
환자 입장에서 수술에 사용된 의료기기가 2달만에 파손되어 고통과
경제적 손실을 감수하고 재수술에 응할수 밖에 없는 입장인데
어찌하여 재수술에 들어가는 돈까지 지불해야 되는지 납득이 되질
않습니다.
의료기기를 제조,납품하는 병원의 의사와도 면담을 했습니다.
과연, 의료시술을 했던 일산병원의 문제냐? 아니면 단순의료기기의
문제냐 하고 물었더니...
현재 수술에 시행한 바이오플렉스의 수술 후 불량(?)률이 10%정도 된다고
인정을 하더군여.
그럼 인정한 부분에 대하여 서면으로 써 달라 했더니 그건 못하겠다고 합니다.
일단은 3월달 중에 일산병원에서 수술하자고 하니 그때 다시 보자는데...
광혜병원 의사는 앞에 말과 뒷말도 바꿔치기하며 현재 버러진 상황에서 회피
하고자하는 모습 밖에 보이질 않더군여.
너무 실망이 커서 환불만 된다면 다른 방식의 치료를 받고 싶지만...
의료 행위의 특성상 그것은 힘들고...
제가 재수술하면서 격는 경제적인,정식적인 부분에 대한 보상을 받고 싶습니다.
수술하고 2달정도는 회사 출근이 힘들것이며 몇일간은 옆에서 간호도 해주어야
되기 때문이져.
어떤 물건을 사서 새것으로 교환해주는 식의 의사의 답변이 어이가 없었습니다.
본인이 아니라고 해서 환자가 격어야할 고통과 경제적손실은 생각도 안하는
광혜병원 의사...
저는 이번 수술로 장애라는 젊을 나이에 어울리지 않는 꼬리표를
달고 살아야 되는데 재수술까지 하게되어서 하루하루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이건 경우 어떻게 하는것이 가장 좋을까여??
경제적 보상이 가능할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