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 감염에 때문에...
고민정 팀장
질문 내용에 의하면 폐암의 진단이 늦어진 것과 수술 후 감염에 대해 궁금하신 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수술 전으로 하는 검사로는 흉부 단순방사선사진, 혈액검사, 소변검사, 심전도, 그리고 65세 이상이나 폐질환 환자의 경우 추가검사로 동맥혈 가스분석과 폐기능 검사 등이 있습니다.
진료기록부를 확인하여야겠지만, 환자의 수술 전 방사선 사진에서 폐암의 소견이 발견됨에도 병원 측의 주의의무 위반으로 조기에 적절한 진단을 받지 못해,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은 경우와 비교하여, 치료시기를 놓치는 등으로, 질환이 악화된 경우라면 손해배상을 요구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다만 폐암의 유형에 따라 초기 병원에서 조기에 진단과 처치가 적절하게 이루어졌다고 하더라도 치료방법과 예후가 좋지 않은 질환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병원 측의 책임은 상당 부분 제한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수술과 관련한 세균감염은 어떤 수술에서도 발생할 수 있고, 수술 과정 전체에서 무균 상태의 시술은 모든 수술에서의 이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수술을 하면서 공기 중에 있는 세균에 의해서라도 완벽하게 무균 상태의 시술을 하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그러한 이유로 수술 전/후에 적절한 항생제 투약을 하는 것입니다..
질문자의 아버님의 경우에 척추 수술을 받으면서, 수술과 관련하여 수술 이전의 소독이나 수술 이후의 항생제 처방이 부적절하였다거나, 세균 감염의 정도가 심한데도 불구하고 신속한 배농 치료 등이 늦어졌다거나 하는 사정이 있다면,
재수술과 관련한 치료비 일부/향후 치료비 일부/위자료 등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빠른 쾌유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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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정님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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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십니까?
> 답답한 맘에 글 올립니다
> 제 아버님께서 작년에 허리에 척추가 부러져(나무에서 떨어져서)
> 대구 동산병원에서 수술를 받으셨는데...수술이 잘못되어 같은부위에 9번에나 수술하셨습니다
> 수술부위에 염증이 생겨 항생제를 계속 투여하구 염증을 빼내기 위해 수술부위를 오픈한 상태에서 계셨는데...감염으로 더 악화가 된것 같습니다
> 허리가 너무 아물지 않아 다른부위 종합검진을 했는데...폐암말기라구 병원에서 그러더군요..신경외과에서 첨엔 수술을 하시구...안되서 정형외과에서 마지막으로 수술을 받으셨습니다..
> 지금은 대구 파티마병원으로 옮겨 계신데...
> 항암치료를 받으시지만..허리에 염증도 있구 해서..몇번 받지도 못하시구..이제 암이 머리까지 전의 되어....
> 병원에서는 퇴원을 권유해서 할려구 했는데 허리 염증부위가 심해서 퇴원을 하구 싶어도 못하구 있는상태입니다
> 병원에서 어떤 수술을 할때에서 초기 전신병력을 검사하는걸루 아는데..어떻게 폐암이라는 사실조차 모르고 수술을 시행했는지...어떻게 9번이나 하면서 사람을 그렇게 만들어 놓았는지...건강하신분이 하루 아침에 저렇게되니
> 어떻게 해야할지도 막막합니다
> 처음 병원 동산병원에 소송을 하고 싶은데..뭘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모르겠구..막막하기만 합니다..
> 어디서 부터 차근차근 준비해야하는지..비용은 어떻게 되는지..답변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