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음파판독과실에대하여
최원옥
수고하십니다.
남편의 나이는 52세로 현재 경미한 뇌경색(반신마비가 왔으나 응급실에 온후저절로좋아짐)으로 입원 치료중, 여러 검사를 하다 심장초음파를 하니 심장중벽결손이라고 합니다. 이것은 선천성 심장기형으로 초음파로 확진이 가능하답니다. 어제 경식도 초음파를 해서 확진이 나온 상태입니다.
그러나 현재 입원중인 병원에서도 11년전쯤 심장초음파를 했었고, 심장내과에 몇번 입원하여 치료했을때도 그런말이 없었고 빈맥, 부정맥, 심방세동이 있다고만 하였습니다. 또한 다른 종합병원에서도 1년전쯤 심장초음파 검사와 홀터, 운동부하검사를 했을때도 부정맥이 있다는 말씀만 들었지 심방사이의 구멍에 대하여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그리고 뇌경색이 오기전 20일쯤전에도 개원한 심장내과에서도 심벽이 약간 부어있는 상태라고 했습니다. 남편이 부정맥 때문에 엄청 신경 쓰고 있거든요.
이번 뇌경색도 심장의 탁한피가 여과없이 뇌로 흐름에따라 급성으로 온것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mri상에 뇌의 오른쪽이 희끗 희끗 점이 보이는 변이가있고 한쪽은 점 보다 크게 막힌듯 하다고 합니다.
진작에 심장이 기형인것을 발견하였다면 적절한 치료를 받았을텐데 아직까지 몰랐다니 기가 막히고 답답합니다.
또한 이 이야기를 듣고 전에도 현재 입원중인 병원에서 심초음파 찍은 적이 있고 심장내과에 여러번 입원한 적도 있으니 확인해 보라 했더니 의무 기록은 5년만 보관하고 그 이전것은 폐기한다고 합니다.
어찌해야 하나요? 분명 뇌경색과 심장중벽결손은 인과 관계가 있다 생각합니다. 아직까지 원인도 모른채 결과만 갖고 치료에 임했다는 사실에 화가 납니다.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답답합니다. 시원한 답변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