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후유증의 의료과실여부 상담부탁드립니다.
윤용균
안녕하세요.
제가 이번 3월 4일날 머리(뒤통수 우측)에 있는 지방혹을 제거 하였습니다.
수술명은 양성종양 적출술 이었구요.
수술은 안전하게 끝났으나, 현재 수술부위를 중심으로 머리의 약 1/4정도에 감각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정수리부분부터 뒤퉁수 절반 - 오른쪽 뒤통수 부위)
수술전 의사선생님께서 제거해야하는 혹 주변으로 신경이 지나가고 있다라고 말은 한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수술후에 후유증이라던지 신경이 제거될 수 있다라는 말이나 후유증에대한 언급은 일체 없었습니다.
수술후에 머리부분에 감각이 없어 마취가 덜풀렸거나 아니면 통증때문에 그런거라 생각하고 그냥 있었습니다.
그런데 퇴원은 한 후에도 감각은 돌아오지 않기에 통원치료중 여쭈어 보았더니 수술중 신경이 끊어져서 감각이 없는거라면서 제거하는 혹으로 신경이 지나가서 어쩔수없었다고 말을 합니다.
그러면 언제정도에 감각이 돌아오냐고 물어봤더니 앞으로 신경이 회복될 가능성은 없다고 합니다. 운좋으면 돌아올수도 있지만...
현재 이런 애매모호한 말을 하는 상황입니다.
만약 수술전에 이런 후유증이나 신경이 제거될 가능성을 미리 말해줬었더라면
어느정도 마음의 준비는 하고있었을 텐데 말이죠..
제가 궁금한것은 신경이 안돌아 온다는 가정하에 이것이 수술중 실수로 인한 의료과실인지와 그냥 어쩔수없이 일어난 일이기 때문에 그냥 평생을 감각이 없는 상태로 살아야 하는것이 맞는건지가 궁금합니다
현재 잠잘때와 머리감을때 등 머리를 직접적으로 만질때 감각이 없어 너무 불편합니다..
마치 머리에 부분마취를 한 느낌이라고 보시면 될거같습니다..
이런경우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건지요?
또한 이런경우 어디에 문의를 해야 하는건지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