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주실수 있는지요..
박순옥
다방면 애썼지만 수포로 돌아간일이 있습니다.
작년6월에 다리를 다쳐 부산에 있는 한 종합병원에서 무릎 MRI를 찍었습니다.
결과는 염좌라고 판정하여 물리치료를 일주일 상간으로 그병원서 두번 받고
그 병원 마치는 시간이 5시라 제가 직장퇴근하면 늦어서 항상 조퇴하고 갈수도 없어 직장 근처나 집근처 병원에서 계속 물리치료를 받았습니다만
다리는 퉁퉁붓고 아팠습니다.
할수없이 그 복사씨디를 들고 타병원에 갔더니 연골파열이라고
그 즉시 왔으면 간단히 봉합하면 되는데 이미 3개월이 지나 연골제거술을 받았습니다.
연골제거술을 받았으나 3개월을 쭉 직장을 다니며 무리가 되었는지(참고로 저는 교사로 매시간 5층까지 오르내려야 함) 무릎 위쪽에 멍이있다고 하더군요.
계속 통증이 지속되어 급기야 올해 3/3 서울 관절전문 병원에서 연골이식술및 절골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엉뚱한 오른쪽 다리가 아파와 어제 병원에 가서 사진 찍으니
그동안 쓰지 못한 왼쪽 다리로 인해 오른쪽에 하중을 많이 주다보니 무리가 와 다리가 휘고 관절염2기 정도 진행이 되어 그쪽다리역시 치료를 요한다합니다.
그동안 학교는 물론 못갔고요.
앞으로도 재활할때까지 복직은 못합니다.
억울한 마음에 첫 병원에 가서 이야기 했더니
그 의사샘은 그만두었고(저 진료후 한달만에) 단순히 오진으로 인한 실수는 책임질수 없답니다.
저는 몸도 마음도 경제적으로도 만신창이가 되었는데 말이죠.
앞으로의 다리 건강역시 예측을 못하는 상태고...
참다못해 보건소에 가서 서류를 다 보내고 했는데도 별다른 책임은 없는것처럼 통보하네요.
역시 의사들은 의사편이라고 ..
저 같은 한 개인이 종합병원을 상대로 민사소송을 할때
이길 승산은 있는지?
만약 민사를 한다면 기간과 비용은 얼마가 드는지?
어떤 루트를 통해 하는지?
가르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런 사이트가 있는줄 정말 몰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