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 배속에선 건강한아이가 태어나자마자..
박호균 변호사
출산 병원(산전기록부터 출산시까지) 및 수술을 받은 병원 의무기록 및 검사결과 일체를 확보하여, 아이에게 남은 정확한 진단명, 산전 검사 시행 여부, 산전 발견 가능성, 모자보건법령상의 중절 사유 해당 여부 등에 대해 면밀한 검토가 필요합니다...
중절 사유에 해당하는 경우(그렇다고 개인적으로 낙태가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닙니다) 배상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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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진님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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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뭘 어떻게 물어봐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 오늘 저희 아이를 보고오니 정말 이걸 어떻게해야할지 몰라서..
> 저는 4월22일 11시 1분에 저희 둘째를 제왕절개로 낳았습니다.
> 저는 초기진단때는 아무말을 듣지 못했으며 9개월말쯤 초음파상에
> 혹이하나 발견이되었습니다. 그때 의사가 하는말이
> \"혹이 하나가 있는데...뭐 산모에게 붙었있는것 같다며..\"
> \"근데 자기도 이런혹은 처음본다\"라고 말을했으며
> 일주일뒤 다시 초음파를 했을때
> \"아직 혹이 있네요~\"
> \"산모는 3개의 막을 형성하는데 가끔 이렇게 물혹이 생길수 있다\"고
> 태아는 건강하다고 했습니다.
> 그런데 수술을 하니..
> 저에게 있다고 했던 혹이 저희 아이 등에있었으며
> 급한거 아니라고 구급차 대신 저희 차로 이동을 원했으며 간호과장이
> 아이를 안고 동아대부석병원으로 갈려다가 그날 응급사고가 너무 많아
> 저희 아이를 받아줄수 없다고해서 부산대학교 병원으로 가라고 의사가
> 말해서 부산대학교 병원으로 가서 검사후 6~7시간만에 수술을 시작했습니다.
> 5시간반이라는 대수술이였구요~척수막탈출증이라는 중증기형이였습니다.
> 저희는 그게 뭔지도 몰랐고...지금정신차려보니 하지마비에 대소변장애
> 그리고 오늘은 다리탈골증상까지보인다고...
> 어떻게 해야될까요~
> 그냥 저는 하루하루 울기만하다가 오늘 이런저런 소리를 듣고 나니..
> 그의사를 죽이고싶었습니다....
> 장애아로 살아갈 우리 아기를 생각하니 가슴이 터질것 같습니다.
> 아직 병원은 퇴원하고 나서 한번도 찾아간적 없구요
> 증거를 어떻게 찾아야하는지..
> 초음파로 그 혹이 발견했을때 사진도 없고..
> 그리구 더 어처구니없는건 그정도 중증장애는 초기에 알수있다고하던데..
> 왜 몰랐는지도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