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병원
양희순
올해80세인 아버지께서 원래 심근경색이 있었는데 1월16일 갑자기 숨이차서 서울중앙병원에서 열흘조금넘게 치료를 받고 와파린(혈전제)이 들어있는 약을처방받아서 집에가시지않고 동네 이천 의료원에서 조금더 치료를 받고 2월23일 여주요양병원으로 옮기셨는데 기존에 먹던 약은 그대로 가지와도된다고해서갔습니다 그런데 3월중순쯤 이제는 자기네 병원에서 환자가 기존에 드시던그대로 약을구비해서 드릴테니까 타오지말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똑같이 들어가는줄 알고있었는데 4월13일날 숨이 너무많이 차다고 해서 드시던 기관지약이 계속들어가냐고했더니 않들어 가고 있다고 하면서 그날 부터 넣어주었습니다 그런데 5월8일날 숨이 많이 차다고 해서 간호사랑 얘기를 하던중 제가 와파린이 들어가는데도 숨이 차냐고하자 와파린이 않들어가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5월8일이 오더데이라 컴퓨터로 받아서 오류가 난것이지 들어가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저도 간호산데 눈치가 이상한걸 느끼고 이튿날 다른 간호사에게 전화로 와파린복용하고 있는지 묻자 4월3일부터 않들어갔고 다른혈관확장제가 들어가고있다고 했습니다 제가 간호사에게 누누히 와파린 얘기를 했는데도 들어가는지않들어가는지도 모르고 숨이 많이차서 토요일날 피검사랑 엑스레이 찍어볼거라고해서 5월10일 오전에 전화해서 결과를 물으니 토요일이라 방사선과직원이없어서 못찍어서 월요일날 찍을거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제가밤 8시40분에 병원에 들러서 환자를 보니 숨을못쉬어서 입술이 파랗게 되어있고 산소포화도가79%밖에 되지 않는데도 보호자에게 연락도 없이 달랑 수액하나달아놓고 디곡신 들어가서 상태봐서 연락하려고 했다는 말만하는겁니다 결국서울로후송하고 의사한태 와파린을 왜 중단했냐고하자 병원에 와파린이 없다고 합니다 다른 혈전제를 먹다가 먹다가 마지막에 쓰는게 와파린인데 그럴 빼면 어떻하냐고 하자 아무 말도 못하셨습니다 그분은 새로온 내과의사입니다 저희 아버지를 진료한 사람은 가정의학과의사입니다 중앙병원에서는 왜 와파린을 끊었냐고 합니다. 저한태는 구비해서복용하게 할거라고 했는데 중간에 심장전문의가 처방한 와파린도 빼고 내과의사가 처방한 기관지약도빼고 소변못봐서먹는약도 빼고 저희한태는 한마디도 얘기를 않해주고 4월13일날 숨이차다고 했더니 어차피 호플리스로 온것아니냐는 말을해서 언쟁을 했습니다 지금 현재 서울병원으로 옮겼는데 심장이 너무 갑자기 않좋아젔고 거기다 심부전이 심해져서 폐부종까지 와서 심하면 기관절개까지 해야되는상황이라고 합니다 너무 화가 납니다 요양병원이면 다 죽음을 기다리는 사람만 가는것이라고 의사들이 생각을 하고 지은것인지 아주 으례히 그런식으로 얘기를 합니다 환자가 숨을 못쉬어서 얼굴이 백지장이 되었는데도 보호자연락도 없고 그흔한 피검사도 않하고 혈전제도 없는곳에서 왜 환자를 받았는지 너무 너무 화가나는데 그냥 참아야 하는수 밖에 없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