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채용신체검사서에 대해서..
김윤아
학교에서 시간강사로 일하게 되어 공무원채용신체검사를 하기 위해 동네에
있는 내과에 가서 검사를 받았습니다.
키,몸무게,시력,청력에 관련된 사항은 검사하지 않았습니다.
검사서 찾으러 가는날, 완전 수동으로 줄자 가지고 와서 대충 재고,
몸무게 또한 진료비 5만원이나 받고 (알아보니 최고 비싼 곳도 4만원이더라구요) 오히려 저한테 체중을 묻더군요... 제가 한 50킬로 되나? 얘기하기
50으로 적고....
시력 또한 물어보네요;;; 이게 검사인가?? 안경 끼고 있어서 교정시력 몇이냐고 해서 잘 모르겠다고 하니, 보통 1.0 정도로 보인다고, 1.0으로 적던데요..
저는 사실 1.0까지 안되거든요..
그리고, 청력도 헤드폰 끼고 검사하는 \'삐\'소리 나는걸로 검사하는 데
보통 소리 들리면 정상이라고 하고... \'정상\'으로 체크하고..
대충 적어놓고, 학교에서 낼때, 문제 있으면 오라고 하더군요...
저는, 다른 큰 병원(예: 인천기독병원)도 진료비 3만5천원 받는데요..
의사 한명, 간호사 한명 있는 곳에, 시설도 열악한 동네 조그만 내과가 5만원의
진료비가 부당하다고 생각하구요..
검사서 학교에서 낼때 문제 있으면 오라고 하지만, 검사할때 정확하게 하지 않는 것이 문제 아닙니까?? 진료비만 턱없이 비싸고..
요즘 보통 키 누가 줄자로 잽니까? 자동기계로 키랑 몸무게 같이 나오는거
쓰지.. 보통시력 재는 판도 없고.. 청력검사기도 없고.. 제대로 검사기를
갖추어지지 않고 공무원채용신체검사를 한다는건 잘못된 거라고 합니다.
저는 이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검사기기도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고
그냥 물어보고, 대충 적고.. 이 사항이 문제가 있는지, 없는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