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 오진으로 인하여...
고민정 팀장
당시 방사선 사진에서 골절 상태가 어느 정도 확인되는지, 고정처치 방법, 진단 시점에 악화된 정도, 향후 예상되는 상태 등에 따라 과실 유무 및 배상액 등에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현 시점에 성급하게 법적인 조치가 필요한 것은 아니므로, 자료는 확보해 두되, 환자가 어느 정도 안정된 시점이 되면 환자의 상태를 보아 예상 배상액을 고려하여 해결방법을 결정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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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경민님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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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동생은 19살 축구선수입니다.
> 요즘 리그가 한창이라 그날도 어김없이 시합중이였는데
> 상대편 팀 선수에 강한 테클에 좌측 족관절부를 축구화로 찍혔습니다.
> 그날이 토요일이고 5시가 넘은 시간이라 응급실을 찾았습니다.
> 그리고 엑스레이를 찍었는데 뼈에 아무이상 없으니 소염제 먹고
> 얼음 찜질하고 몇일 쉬라고 했습니다.
> 그렇게 1주일이 좀 더 지났을까 동생한테 연락이왔습니다.
> 이제는 아예 못걷겠다는 겁니다.
> 이번에는 학교 숙소 앞에 병원을 찾았습니다.
> 엑스레이 결과..... 좌측 족관절부 골절 판단이 나왔고
> 뼈가 신경을 찔렀을지도 몰라서 MRI 촬영까지 했는데
> 그 결과는.. 좌측 족관절부 골절, 좌측 족관절부 혈종, 좌측 족관절부 근육파열
> 입니다.... 어떻게 해야 합니까?
>
> 일단 지금 처음갔던 병원에서 초진기록부, 엑스레이 사진 다 있습니다.
> 또 초진기록부에는
> \"상기 환자 금일 축구하다가 축구화로 좌측 다리를 찍힌후 통징 지속되어 내원함. X-ray상 특별소견없음.\" 이라고 적혀있습니다.
> 엑스레이 사진을 보니깐 확대하면 실금간것이 보입니다.
> 근데 자기들은 유명한 병원이고 유능한 사람들만 모여있기 때문에
> 오진을 할리가 없고 두번째 갔던 병원이 돌팔이라고 합니다..
>
> 지금 중요한 이시기에 진짜 너무 억울합니다
> 처음갔을때 깁스라도 해줬으면... 이렇게까지는 안됐을텐데
> 어떻게 해야 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