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드립니다
김기순
수고 많으십니다.
선생님들께 알고 싶어하는 것에 관하여 문의를 드립니다.
저는 저울 목동에 사는 김기순 이라는 사람입니다.
저희 남편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저희 남편은 투석을 받는 신장 환자분 이셨습니다.
집안 사정으로 인하여 집에서 치료가 아닌 부득이하게
대전 오정동에 위치한 대전병원(전 의명병원)이라는 곳에서 무상으로
치료를 받으신다고 집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친구 분의 소개로 가셨습니다.
그것이 작년 2008년 10월 경입니다.
저는 남편과 멸리 떨어져 있는 관계로 한달에 약 세 번정도 대전으로 가서
남편을 만나서 모텔에서 목욕을 시켜드리고 오곤 하였습니다.
어느 날 주말에 대전에 가니 발을 붕대로 싸매고 있어 목욕을 못하신다고 하셔서 문제가 무엇이냐 물어보니 발에 티눈이 있는것을 병원 원장께서
티눈 제거 및 약품을 발라놓았다고 하더군요(그 기간이 약 6개월 정도였습니다. 그동안 비닐로 발을 감싸고 목욕을 시켜드렸습니다)
그러던 중 어느 날 걸음을 더 못걸으시는 날 모텔을 가니 새끼 발가락을 절단하였다고 하셨습니다. 그때도 보여주시지는 않고 의사선생이 치료를 한다고 하니 믿어보자고 하시더군요...
그러나 사연인즉 티눈을 제거해준다 원장의 시술 후 6개월간의 시간이 지나도 원장은 보이지도 않고 발가락 상태가 않좋아지자 원장의 사위라는 부원장이 새끼 발가락을 절단하여야 된다고 하여서 절단을 하신거라고 합니다.
당뇨환자는 다리를 절단하기 시작하면 계속 절단해 간다고 알고 있었기에 내심 불안한 마음이 많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지난 4월 중순경에 남편분을 만나러 가려 했으나
남편분이 4월 26일날 내려오라 하셔서 일요일날 내려갔습니다.
이날 남편이 나에게 한말이 “ 마음을 진정하며 들으라 ........” 하며
첫 번째로 사연이 그 먼저를 이야기하시는데
당신께서 걸음을 잘 못 걸으며 병원을 다니니 이를 본 병원원장이
당신께 이런 말을 하였다 합니다.
“ 형님 왜 발을 저십니까? 하여 티눈이 났다 하니 자신의 병원이 티눈 전문으로 제거 하는데라 하며 티눈을 제거 한다 하여 당신발에 손을 대었다합니다 (처음시술자는 그 병원 원장님이라 합니다) 그 시술이후에 원장이라는 분은 발 상태를 보러 온적이 없었는데 발에 이상이 점점 생겨서 말을 하였더 니 두 번째는 사위되는 의사가 보더니 발라락이 썩었다며 새끼 발가락을
한 마디를 절단하여야 한다며 절단하였습니다. 또한 그후에 봉합부위가 제대로 봉합이 안되여 다시 문제가 되자 그 윗부분인 발등부분까지 잘라야 한다고 하여 서울에 있는 저를 오라하여 상의하던 중에 (그 다음날인 27일에 면담을 하기로 함) 처음으로 들은 사연이라 놀라움에 눈물이 나였습니다.
그러던 차에 남편분이 숨이 가쁘게 차오르더니 의식을 잃어 여관 주인에게
119를 불러 달라 하여 대전중앙병원으로 와서 심폐소생술을 하고 투석을 하셔야 하는데 전에 병원으로 가면 되냐고 응급실 의사께 물으니 그 병원가면 더 힘드실것 같으니 대학병원쪽으로 가셔야 될거 같다 하여 서울로 처음에 옮기시려 했으나 거리가 멀면 환자분이 위험하다는 소견 때문에 대전성모병원 응급실로 옮겨서 중환자실로 옮겨서 5일여 만에 폐부종에 의한 심근경색이라는 사인으로 별세하셨습니다.
선생님들께 문의하고자 하는것은 일반 환자도 아닌 당뇨환자 다리부분은
더 민감한 부분인데 티눈을 제거한다고 일부러 다리를 건드려놓고
6개월여간 방치를 하더니 썩었다하여 발가락을 자르고 또한 봉합이 안되어
또 문제가 생기니 또 발을 자르자고 하는 이런 병원이 또 어디에 있는지 모르겟습니다. 또한 남편이 한자지 보호자가 아닌데 수술이던 시술이던 시행을 하려면 보호자에게 설명과 함께 동의서를 받아야된다고 하는데 그런것도 없이 어찌 이럴수 있는지 모르겟습니다.
저의 작은 소견으로는 그날 하루종일 저와 함께 아무 이상이 없었는데
다리 문제를 이야기 하다가 갑자기 심근경색이 왔습니다. 저는 이일이 쇼크로 인해서 온것 같습니다 선생님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