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혈증 관련 문의 드립니다.
김지석
저희 장인어른께서 지난 5월 척추협착증으로 대학병원에서 수술을 하셨습니다. 입원기간중 대,소변이 원활하지 않아, 소변은 카테터 삽입을 일주일 정도 하시고 그뒤는 방광을 뚫고 퇴원하셨습니다.
퇴원 3일 되는 날 갑자기 혈압이 떨어지고 고온으로 119에 신고해서 근처 종합병원으로 갔으나. 패혈증이 의심되니 척추수술을 한 대학병원으로 옮기라고 하여 대학병원 응급실로 입원하고, 다음날 중환자실로 옮겼습니다.
병원측에서는 신장에 문제가 있어 그런건 같다고 하여 혈액 배양 및 여러 검사를 한 결과 문제를 찾지 못한 상태에서 감염내과로 옮겼습니다.
최종결과 척추수술한 부위에서 균이 발생하여 패혈증이 발생하였다고 합니다. 병원 측에서는 환자가 퇴원 후 관리를 잘못하여 생긴 일이라고 하며 발뺌을 하고 있습니다. 퇴원한지 2일 동안 누워있기만 한 환자에게 어떤 관리를 잘못했다고 하는 지 무척 궁금하더군요.
이런 경우 소송해서 승소를 할 수 있는지, 또한 어떤 준비를 해야하지는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