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 변호사님 문의 드립니다.
박호균 변호사
아직 방광 질환 유형/정도, 요실금 수술의 결과 등이 미확인 된 상태로 보이고, 의료진을 신뢰하기 어려운 상황인 것 같습니다...
배상도 중요하지만 환자의 건강이 무엇보다 우선이므로 우선 상급병원 진료를 받아, 현재의 정확한 상태(방광 및 요실금 수술 결과)/향후 치료방법/예상되는 결과/예상되는 비용 등에 관해 의견을 구하기 바랍니다...
위 진료 내용은 향후 치료 및 법적 분쟁 해결 양자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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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열님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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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에 어머니께서 소변이 조금씩 세어 나오는 문제로 인해
>
> 요실금 수술을 하셨습니다.
>
> 수술당시 간혹 조금씩 세어 나오는 문제 외는 일상생활에는 전혀
>
>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
> 의사 선생님의 아주 간단한 수술 이라는, 아니 시술 정도의 수술이라는
>
> 의견과 문제가 발생시 재수술 가능 하다는 말과 지금 까지 그런 경우가 없
>
> 었다는 말을 들은 후 요실금 수술을 하였습니다. 물론 요실금 수술로
>
> 인해 발생 할 수 있는 부작용에 대한 말은 전혀 언급이 없었습니다.
>
> 그리고 하루 이틀이면 퇴원이 가능 하다고 말을 하였습니다.
>
> 막상 수술 후 어머니께서는 2주일이 다되어도 퇴원을 못하셨습니다.
>
> 의사의 말로는 방광이 수축 이완이 너무 미약 하다는 말을 하였습니다.
>
> 저희쪽에선 일상생활에 전혀 문제가 없었고 수술 전에 미리 확인 해야 되
>
> 는게 아니냐고 물었을 때 그 의사는 방광과는 전혀 100프로 상관없는 수술이기
> 때문에 방광이 그정도로 약한줄 몰랐다는 변명만을 하고 있습니다.
>
> 그것도 수술 후 몇 일이 지난 후 상태가 호전이 안되어 검사 한 결과
>
> 그렇다는 말을 하더군요..
>
> 그런데 수술 직후 의사가 내린 처방전에는 방광염 약(약코드검색) 이 처
>
> 방 되어 있는 사실을 알고 방광과는 전혀 100프로 무관한 수술인데 왜
>
> 그런 약을 처방 하였냐고 물었더니 보험차원에서 예방 차원에서 했다는
>
> 믿기 힘든 말을 하였습니다.
>
> 2주가 다 되었을때 더이상 차도를 보기 힘들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
> 그냥 일상 생활에는 지장이 없다고 합니다. 단지 어느 특정시간에
>
> 오줌보에 있는 오줌을 빼내어 주면 된다고 합니다.
>
> 너무 화가나 당신이 잘못 한것이 없냐고 물었습니다.
>
> 자신의 잘못은 인정 한다. 하지만 수술은 잘못된게 없다 라는 이상한
>
> 말만 계속합니다.
>
> 이게 정말 이해가 안되는 부분 이군요.
>
> 그리고 2주가 흘렀습니다.
>
> 다른 큰 병원으로 이동 전에 현재 상황을 어떻게 할거냐고 했더니 자신은
>
> 회사에 소속된 사원이다 담당자랑 이야기 하랍니다..
>
> 그리고 오늘 이야기 결과 자신들은 방광이 그렇게 약한지 몰랐던거 왜는
>
> 아무 잘못이 없다며 수술비, 입원비(근한달) 전액을 내고 나가랍니다.
>
> 수술전에는 하루 이틀 이면 퇴원 가능 하다고 호언 장담 하던 사람 말입니다.
>
> 일차 대화 이차 대화 , 상담자와의 대화 녹음 해 둔 상태입니다.
>
> 과연 소송을 하였을 때 승소 가능 성은 있는지요??
>
> 저희는 단지 자신들의 실수를 인정 하고 현재까지의 비용과 완치 될때
>
> 까지의 비용을 약속 받고 싶을 뿐입니다.
>
> 한달 이상 병원 신세를 진 어머니의 고충도 있겠지만. 그것까지는 원하는
>
> 바도 아니라고 의사에게 말했으나. 자신들의 잘못은 일체 없다고 합니다.
>
> 제가 아는 인맥을 통해 모 대학 병원에 사무장님께 이번일에 대해 물었더니
>
> 그 의사가 이야기 했던 요실금 수술은 100%방광과 상관이 없다 라는건
>
> 잘못된 이야기 라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
> 그리고 기본적인 방광에 대한 확인은 한다는 답변 또안 받았습니다.
>
> 그 말씀이 맞다면 자신은 기본적으로 방광에 대한 확인은 끝난거고
>
> 방광에 문제가 없다는 확신이 섰기 때문에 수술을 한거라는 결론을
>
> 얻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결국 수술 후 방광에 문제가 발생 했다라는
>
> 건 의료를 모르는 평범한 사람도 알수 있는 부분이 아닐까요?
>
> 그리고 수술상의 문제가 없다고 하더라도
>
> 수술 후 발생한 후유증이 명백 하므로 병원의 잘못이 있다는 답변을 받았
>
> 습니다. 물론 아시는 분이라 좋은 방향으로 말씀 하셨을 거라 생각 되지만
>
> 그리고 2주전 그쪽에서 다른 병원으로 가라고 했을 때도 저희들이 거부 했을 때 2주정도 두고 보면 완치 가능성도 높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
> 하지만 제가 알아본 봐로는 이와 같은 경우에서는 완치 율이 아주 미미 하다
>
> 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
> 그렇다면 그 의사는 이미 모든 상황을 정확히 알고 있으면서 환자나 보호자에게 고지 하지 않은 상태 라고
>
> 생각 됩니다. 만일에 기적적으로 어머니가 완쾌가 된다면 한달간 입원비
>
> 를 모두 내야 하는건지도 궁굼 합니다.
>
> 정말 아무 일 없이 원활히 해결 되기를 바라며 이차 상담 시 에도 정말
>
> 좋게 좋게 당신을 믿었다 라고 말씀 드렸고 그 의사도 자신이 잘못한것도
>
> 있으니 잘 말해 보겠다라는 식으로 저희들을 안심 시켰습니다.
>
> 하지만 다음날은 100% 틀리더군요.
>
> 그 병원이 사실 넘 미워서 저희들이 최대한 병원에서 얻을 수 있는 한계
>
> 까지 가고 싶은것도 저의 심정입니다.
>
> 변호사님의 고견이 절실히 필요 합니다.
>
> 장문의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