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상담실

[답변] 수면마취기록 누락, 환자에게 설명한 기록 누락 관리자
단순하게는 복강경 수술 등의 향후제거수술 비용을 손해로 볼 수 있지만, 질문자가 주된 피해를 입었다고 생각하고 있는 부분은 5년간의 정신적 고통일 것입니다...


다만 질문자로서도 피임의 의도가 있었으므로 2-3년간 가량을 주된 피해기간으로 볼 수 있고, 이 피해는 위자료로 평가가 될 것입니다...


우선은 질문자의 솔직한 입장을 상대방 측에 정중히 전달한 후, 합의점을 찾기 바랍니다...


이견이 클 경우에는 재판을 통해 해결할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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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연님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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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3년 8월 출산 후 터울을 둘 생각으로 9월 미레나라는 호르몬 루프를 삽입하였으나 잘못되어 3일만에 제거하려고 다시 병원엘 찾았습니다. 루프를 연결하는 끈도 보이지 않고 통증이 심해 수면마취 후 제거하였습니다. 제거 후 다시 정확히 시술하자는 의사의 권유에도 저는 그 과정들이 너무 힘들어 환불받지 않을 것을 약속하고 그냥 제거만 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제거했다고 생각하고 환불받지 않은 것에 대한 보상으로 영양제 까지 맞고 친정엄마와 함께 귀가 했습니다.
> 그 시술 후 의사는 저에게 아무런 설명도 없었으며 약만 처방해 주었습니다. 저는 당시 종합병원 수술실 7년차 간호사로 출산 휴가 중이었습니다. 그 당시 제거에 실패했다는 설명을 들었더라면 제가 그 후 근 5년간 둘째 아이를 갖기 위해 직장까지 그만두며 마음을 졸여야 했을까요.....
> 미레나의 호르몬 효력이 다했을때쯤 둘째 아이를 임신하게 되었고(물론 미레나가 뱃속에 있는지 몰랐습니다.추측으로) 제왕절개로 작년2월에 출산하였습니다.
>
> 저번주 건강감진 골반촬영에서 제 자궁에 루프가 남았있다는 말도안되는 검사결과를 듣게 되었습니다.
> 루프제거술 받은 병원을 찾아가 차트를 보여달라고 했습니다. 차트에는 마취기록도 없고 루프가 잘못삽입되어 빼야 한다는 내용도 물론 없고.... 처방된 약들과 \"루프 삽입\" \" 환자가 너무아파하여 루프 제거못함\"이라고만 써있었습니다. 너무 아파서 제거하지 못했다면 수면 마취는 왜 했을까요? 수면마취중에도 아파서 못뺄 수가 있나요? 그리고 의료인인 제가 루프를 빼지 못했다는 설명을 들었다면 바보같이 그 것도 모른채 왜 임신이 안될까를 전전긍긍하며 6년을 살았을까요....전 당연히 뺀줄 알고 같이 갔던 엄마도 그런줄 알고 그렇게 지내 왔습니다.
>
> 의사말로는 간단한 마취에 관한 기록은 거의 기록하지 않는 다더군요
> 환자에게 설명했다는 기록도 있어야 하는 거 아닙니까?
>
> 복강경 시술을 통해 이 루프를 제거 해야 한답니다.
> 너무 억울 합니다. 차트에만 써있는 말도안되는 기록으로 의사는 아무책임이 없다고 하고
면책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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