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 의료사고 아버지께서 돌아가심..
박호균 변호사
관련 자료 일체를 면밀히 검토해야 겠지만 담도암의 예후, 담도암에 대한 진단, 처치가 이루어지지 않은 점을 감안하더라도 마지막에 다소 사인이 불투명해진 점 등을 고려할 때, 재판을 권하기 어렵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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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길진님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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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희 아버지께서 다른병원에는 안가시고 매번 가는 김제우석병원에 가셨습니다.
> 하여 아버지께서 약3년전에 간에 이상이 있어 병원에 갔었습니다.
> 그때 치료가 끝났다고 하고 퇴원했는데... 아버지께서 배가 너무 아프시다고 하여
> 다시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3년 전에도 ct촬영및 mri 검사를 다 받았는데 이번에도
> 다시 받았습니다. 헌데 병원에서는... 잘 모르겠다고 하더군요.. 그리고는
> 아버지께서 너무 아파 하셔서 어머니요청으로 전북대학병원으로 옴겼습니다.
> 결과는... 맹장이 터졌다고합니다.. 일찍 안오셨으면 큰일날뻔하셨다고 하더군요..
> 문제는... 맹장보다는 검사결과 담도암 말기에 판단이 되었습니다..
> 서울 아산 병원으로 이송하여 담도암 수술을 받으셨으나.. 맹장이 터짐으로 인하여
> 급격히 담도암이 악화가 되어... 결국... 저희 아버지께서는 2월에 발병하여.. 6월10일
> 돌아가셨습니다. 아픈마음을 그나마 가다듬고 병원에 소송을 걸려고 여기저기 알아봤습니다.
> 결과 3년전에 입원했을당시에 이미 담도암으로 추정된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 병원에 찾아가서 이런결과가 나왔는데 어떻게 된거냐고 일주일 전에 물어보니
> 자기도 알고있었는데 경과를 더 지켜 볼려고 했다는 말뿐입니다. 죄송하다는 말뿐..
> 근데.. 오늘 전화가 왔습니다.. 자기들은 잘못한게 없다며 법대로 하라고 합니다..
> 정말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당시 상황을 음성 녹취 해놨습니다.
> 소견은 어떠신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