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조영은
다름이 아니라..
얼마전에 키엔벡이라는 월상골무혈성괴사로인해서 의가사를한 사람인데요..
분명히 훈련소때부터 쭈욱 전혀아프지않다가 훈련받아가
손목을 다친후로 계속아팠는데 엠알아이를찍어보니 무혈성괴사
판정이 나더라고요.. 그래서 수술하고 제대를했는데...
국가 유공자 해당이 안된다는 심사결과가 나왔습니다..
솔직히 좀 억울합니다. 무혈성괴사가 아무리 질병이라고 하여도
빡세다는 해병대에서 의무대한번 다녀온적 없는정도로 열심히
훈련받았고 전혀 고통없이 수료한다음 의장대로 착출되서
집체훈련도중에 손목을 다쳤었습니다.. 물론그전까진 푸샵
100회는 거뜬히 할정도로 왼손목이 멀쩡했습니다..
다친후로 자대복귀해서 깁스하고 잔류병으로 남은지 한 1달되어서
이상하게 계속팔이 낳지않아서 시티를찍어보고
엠알아이를 찍었는데 무혈성괴사 판정이났습니다..
그래서 서울대 병원에서 수술을했는데 3기판정이 났더군요..
3년간 병원에 계속가야하며... 이번달말에 병원을가는데
아마 뼈를 들어내고 인공뼈를이식한다고합니다..
솔직히 억울합니다.. 나름 실력있다고 인정받던 운동선수지망생이였구요.
개인사정으로로 인해서 고등학교 자퇴하고 해병대자원입대해서
아직 법적 미성년의 나이에 팔이 병신되서 푸샵하나도 못하는
장애인. 나도 해병대다 라고 자부하며 말할수없는 반쪽짜리 해병이됐습니다.
그런데 국가에선 밖에서부터 안고있던
질병이라고 우리는책임못집니다 라며 10원한푼 보상못받고
자비털어서 비싸다는 수술비 입원비 다냈고.. 앞으로 이식할인공뼈값도
자비로 내야할상황입니다..
훈련소에서 신체검사할때 1급판정받았던 멀쩡하던 손목이
체력측정에서 턱걸이 푸샵할땐 늘 10등안에 들었던 멀쩡한 손목이..
이젠 5키로 아령하나 들수없는. 푸샵 턱걸이. 왼손으로 땅집고
일어날수없는 병신이되어버렸습니다.
밖에선 멀쩡하던 손목이 밖에서부터 병신이였다고. 단정지어버리는데..
도대체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서. 지푸라기 잡는심정으로
이렇게 글을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