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에서 사고
자야포유
금요일 오후에 어린이집에서 넘어져서 앞니 한개가 밀려올라갔어요..
잇몸이 터져서 피가 났는데도..부모에게 연락도 안하고..빨리 병원에 데리고 가야하는데도 그냥 묵인했어요..
저녁에 데리러 가서 애 입을 보고 깜짝놀라서 어떻게 된거냐고,,애 이빨이 왜 그러냐고 했더니..그제서야 선생님이..원래 그런줄 알았다면서..
잘놀길래 괜찮은줄 알았다는 겁니다..
얼마나 황당하고 어이가 없던지..
사고가 난지 3시간이 지나서야 제가 병원에 데리고 갔을때는 이미 신경이 끊어졌다고..다치자마자 왔었으면 응급처지했더라면 신경을 살릴수도 있었을텐데,,왜이렇게 늦게 왔냐고 하는거에요..
그 다음날 대학병원갔더니..이정도 충격이면 영구치에 손상이 갔을꺼라고하면서..영구치가 어떻게 될지 장담을 못하겠다고,,
잇몸에 염증이 생길 가능성이 커서 신경치료를 해야할거 같고..
이를 뽑아야 할 상황이 생길수도 있다고.. 그
럼 교정장치를 해야할수도 있다고..이런 엄청난 일을 당했습니다..
어린이집에서는 무조건 잘못했다고 말만 합니다..
그 어린이집을 4년이나 다녀서 정말 믿고 보냈는데..
제가 어떻게 대처를 해야할지 ..
또,,제가 어떤 요구를 해야하지..몰라서 자문을 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