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상담실

심장수술 관련 의료사고 상담드립니다. 전성훈
이번에 저희 아버님께서 심장수술을 받으셨는데..병원의 태도에 석연치 않은 구석이 있어서 상담드리고자 합니다.

- 사건 경과
10월 21일 : 심장승모판막 수술(조직판막으로 교체)를 위해 입원
11월 3일 : 1차 수술 시행. 일단 수술은 잘 끝났다는 담당 과장의 설명
11월 9일 : 일반병실로 이동
11월 13일 : 오전 9시경 담당 흉부외과 과장 회진 중 삽관이 잘못되어 바람이 들어가고 있다는 설명. 시술실에서 재삽관 시술 받음.
재삽관 시술 직후 일반병실로 옮겨졌으나, 새로 삽입한 관에서 다량의 출혈이 보이고, 환자가 급격한 호흡곤란을 겪음. 긴급히 중환자실로 옮겨진 후 2차 수술 시행.

재수술이 끝나고 난 후, 담당과장으로부터 다음과 같은 설명을 들었음.
\"폐 쪽에서 혈관이 터져서 봉합하였고, 기흉이 발견되어 이것도 함께 봉합하였음. 또한 1차 수술시 개흉한 자리의 봉합이 벌어져 이것도 재봉합함. CT를 찍은 결과 폐렴증세가 보여 항생제와 타미플루를 함께 처방함.\"

11월 16일 : 일반병실로 다시 이동~ 현재까지 회복치료중

위의 치료과정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의문이 생겨서 문의드립니다.
1. 1차 수술시에 삽관이 잘못되어 재수술을 받게 된것 같습니다. 아버님께서도 담당의사에게 분명히 그리 들었다고 하십니다. 이를 의료사고로 보아도 무방한지요?
(함께 있던 보호자와 환자의 얘기를 들어보면, 삽관이 잘못된걸 발견한 과장이 \"다들 집합시켜\"라며 의국원들에게 크게 화를 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메인수술이 끝나고 난 후 마무리 봉합을 맡은 의국원들이 실수를 한 것 같습니다만..)

2. 재수술 받기 직전 오전에 삽관을 다시 할 당시에 담당의사가 실수로 폐를 다치게 해서 다량의 출혈과 함께 급격한 호흡곤란을 겪게 된 것 같습니다.(환자도 담당의사로부터 그렇게 설명을 들었답니다.)

3. 폐렴의 진행이 1차 수술 당시의 삽관이 잘못되어 발생한 것으로 보입니다만..병원측에서는 쉬쉬하는 분위기입니다. 또한, 폐렴이 진행되고 있었다면, 왜 재수술을 하면서 개흉을 한 다음에야 발견하게 됐는지도 의문입니다.
(1차 수술 이후 매일 엑스레이를 촬영한 것으로 압니다만..이를 조기 발견할 수 없었을까요?)

재수술이 끝나고 난 후 병원 측에서 응당 의료과실에 대해 뭔가 언급이 있을 줄 알았는데..그냥 치료만 할 뿐 아무런 말도 없네요.
1차 수술이 무사히 끝났더라면, 벌써 퇴원하고도 남았을 아버님이 지금까지도 힘들어하시는게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어떤 방식으로든 병원과 담당 집도의에게 책임을 물어야 할 것 같은데..위의 내용을 검토해 주시고 연락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정말 파렴치하게 나온다면 소송이라도 해야 하는건지 혼란스럽군요.
그럼 연락 기다리겠습니다.
면책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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