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브리균 판정 수술후 괴사성 뇌막염 판정후 치료하면서 사망한건에 대하여 문의드립니다.
서정우
저희 아버님이 2002년에 간경화로 복수가 차 서울 아산병원에서 수술후 현재까지 관리하시면서 살고 계셨습니다.
올해 4월 정도부터 허리가 아프다고 하셔서 민간요법과 병원에서 CT와 기타 치료를 병행하였지만 차도가 없으셨고 다리가 심하게 부어올라 간이 좋지 않아 면역력이 떨어져서 오는 봉와직염으로 판단되어 항생제와 기타 치료를 지속적으로 진행하였지만 큰 차도는 없었고 2009년 9월 7일에 살이 검하게 썩어져 가서 전대병원 응급실에 갔고 피 검사 결과 비브리균으로 진단되었습니다.
전대병원 진료 내용
상기 환자는 30일전에 Lt. leg cellulitis로 Tx 받으신 분으로, 1일전에 목욕탕을 갔다오신 이후부터 발생한 Rt.Leg edema and colored change가 발생하여 F/E and Tx를 위해 본원 응급센터로 내원
LC -> 생선이나 회 food Hx(-), 바다 travel Hx(-)
임상진단명 -> 1.R/O vibrio vulnificus
위와 같이 되어 있고 아산병원에 내진할 일이 있어서 말을 했고 큰 병원이 나을거라 판단되어 아산병원으로 이송하여 9월 9일에 Fasciectomy of both leg 수술을 시행 받았고 ICU care를 받았다고 소견서에 써져 있습니다.
수술 하기전에 비브리균인거 같다고 저희에게 설명해 주었고 비브리균인 경우에는 90% 이상이 사망한다는 얘기를 들었기 때문에 두 다리를 무릎 아래의 살을 거의 모두 도려 냈어도 그냥 그럴수 있고 살아계신것만으로도 다행이다고 생각했지만 몇일이 지난후에 비브리균이 아닌 대장균이라고 했다가 아니라고 했다가를 반복하다가 대장균이라고 최종 말해 주었습니다. 20일 정도 의식이 없으시다가 깨어나셔서 날마다 다리 소독를 견디시면서 차츰 좋아지시고 계셨는데 간호사와 의사들의 실수로 고비를 넘기시다가 급성 콩팥(신장) 기능 상실(신부전) 등 여러 합병증이 겹쳐서 해남에 오셔서 돌아가시게 했습니다.
그냥 잊고 살려고 했는데 꿈이 아버님이 알아보지도 않아 보냐고 호통을 하셔서 억울하신거 같아서 일단 여기저기 알아볼려고 합니다.
일단 전체적으로 다녔던 병원들에서 받은 소견서들 정리해 보았습니다.
http://misofruit.co.kr/hospital.htm
이런 경우에 저희가 병원 상대로 의료사고 대응시 희망이 있을까요?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