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 저의 아버지께서 B형 간염에 감염되셨습니다.
고민정 팀장
혈액투석 전후의 진료기록부를 확인하여야겠지만,
혈액 투석으로 B형 간염에 이환되고, 의료진이 주의의무를 다하지 못한 사정이 있었다면 감염에 대해 문제를 삼아볼 여지가 있기는 합니다...
그러나 질문자의 부친의 경우 현재 사망한 상태이므로 이를 고려할 필요가 있는데요, 진료기록과 사망진단서를 확인하여, 사인이 B형간염과 연관성이 없을 경우 간염으로 사망한 것이 아니므로, 민사상 배상을 요구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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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일님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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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의 아버지는 혈액투석환자이신데 이번 여름 때쯤에 간염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곧 바로 저의 가족 모두 검사를 하였고 다행히 아무 이상이 없었습니다. 저의 아버진 집 병원밖의 외출을 전혀 안 하셨니다. 제 생각으론 병원에서 감염된 걸로 추측이 되는데 이는 병원측의 과실이 아닙니까? 그리고 병원측에서 감염 된 것이 아니라해도 혈액투석 환자는 정기적으로 검사를 하고 추가적으로 접종을 꼭 해야하는 분류라고 알고 있습니다. 이런 사실을 병원측에선 모를 일도 아니고 당연히 그런 환자들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것이면 기본적인 것이 아닙니까? 혈액투석 환자는 B형간염 예방접종 3회 기초접종을 반드시 해야 하며, 그 후 매년 anti-HBs 검사 시행 후 항체가가 10 mIU/mL미만일 경우 재접종을 하도록 권장합니다. 접종용량과 접종 일정 등에 관한 사항은 접종력 확인 후 담당의사가 결정할 수 있습니다.
> 그 병원 다닌지도 5년이 넘었습니다. 그 기간동안 어떻게 예방접종도 안 하고 그럴 수가 있습니까? 매년 겨울이 오면 독감예방접종은 받았었습니다. 그런 예방접종은 하면서 어떻게 그럴 수 있는지 아무리 생각을 해도 화가 날 뿐입니다. 감기야 나을 수도 있지만 간염이 완치되기 힘든걸로 알고 있는데 이런 중요한 것을 무시하다니...
> 이런 경우 병원측에선 잘못이 없는 것입니까?
> 아무리 생각해도 저는 이해를 할 수가 없습니다.
> 아쉽게도 지금은 고인이 되셨는데 공교롭게도 간염에 걸린 후부터 몸이 더 나빠지셨습니다.
> 빠른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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