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 상담부탁드립니다.
박호균 변호사
출산 이후 얼마 지나지 않은 산모가 우하복부 통증을 호소한다고 하더라도, 수술이 필요할 정도의 충수돌기염을 진단하는 일은 쉽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더군다나 충수돌기염은 일반인들에게는 많이 알려져 있고 그 수술 또한 쉬운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현대 의학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가장 진단이 어려운 질환 중에 하나입니다...
따라서 질문자에게 증세가 악화되었다는 등의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문제를 삼지 않는 것이 정신 건강에 오히려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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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원님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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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년 2월 27일 여성병원에서 남자아이를 자연분만으로 출산 후 산후조리를 하고 있었습니다.
> 그런데 출산 후 3주 정도가 지났을 무렵 입맛이 없고 열도 나는 것 같고 약간의 복통이 있다고 했습니다.
> 그때 까지만해고 저희들은 첫아이라 출산후 후유증이라고 생각만 했습니다.
> 그리고 2010년 3월 19일 상복부부터 우하복부로 통증이 심하다고 해서 동네 의원에 찾아갔습니다.
> 원장님 촉진과 진료후 결과는 출산후 올 수 있는 신우염까지는 아니라면서 링겔을 맞고 경과를 지켜 보자고 했습니다.하지만 근무중에 병원을 방문한 때라 시간이 없다고 하자 약을 처방해주시면 주사를 맞았습니다.
> 약을 먹고 쉬고 나니 복통이 조금은 사라져서 2일후(일요일) 약을 처방받기 위해서 재방문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원장님이 아닌 다른 선생님이 계셨고 청진기로 진료 후 약을 처방받고 별 다른 통증이 없이 지냈습니다.
> 그런데 2010년 3월 24일 복통이 다시 심해져 여성병원에 가니 원장님께서 증상을 묻고 촉진을 하시더니 맹장염 같다고 외과에 가서 확진을 받으라고 해서 외과에 가서 진료를 받으니 맹장염 확진을 받고 그 날 바로 수술을 하였습니다. 수술 후 원장님께서는 맹장과 충수돌기 연결부위가 터져서 염즐이 퍼졌으며 주위 장기와 붙어 있어서 통증을 잘 못느꼈다고 하였습니다.
> 그래서 입원도 더 오래 있어서 한다고 하셨습니다.
> 이러한 상황을 주위 사람들은 동네 의원에서 원장님이 촉진을 하였으며 증상을 보고 왜 맹장염이라고 의심을 갖지 않고 소변검와서 혈액검사도 안했을까 하는 의문점을 갖게 되었습니다.
> 그 때 확진을 받았으면 지금 환자가 받는 고통은 덜할 것이며 입원비 부담도 적을 것인데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 주위 사람들은 동네 의원에서 가서 진상규명을 하라는데 어떻게 해야하는것이 옳은 것인지 궁금해서 글을 남깁니다.
> 다시 한번 상담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