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상담실

[답변] 의료사고인가요? 고민정 팀장
헤르페스 바이러스 1형은 주로 입술 주변의 구순염을 일으키고, 보통 신체기능이 악화되었을 때 수포처럼 생기는 것을 경험해 보았을 것입니다...


그에 반해 2형은 주로 생식기에 감염되는데, 많은 사례에서 재발하고 면역저하와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또한 무증상의 보균자가 많아 예방도 어렵습니다...


2형에 의한 음부포진은 임질보다는 약 10배 더 흔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감염 가능성이 있는 산모는 분만 전에 산도에서 바이러스 배양을 시행하여 양성이면 제왕절개술 등으로 신생아 감염에 대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다만 헤르페스 바이러스의 인체 호발 부위를 고려하면, 병원 측 의료진의 주의의무 위반으로 인해 헤르페스 바이러스 감염이 발생하였을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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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경님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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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산한지 50여일되는 아이엄마입니다.
> 출산후 남편가 6주정도에 성관계를 가지게 되었는데..
> 성관계후 간지러움과 약간의 분비물이 있어서 근처 산부인과에 가게되었습니다. (금요일) 그곳에서 치료와 자궁암검사를 받았습니다.
> 그런데 상태가 호전되기는커녕 일요일부터는 소변볼때 통증까지 수반되어
> 월요일에 병원에 가게되었습니다.
> 자궁암검사결과는 정상이며 자궁에 염증이 있다는 애기만 들었습니다.
> 그리고 면역기능이 약해져서 염증이 호전되지 않는다며 2틀간격으로 치료를 하자고 하였습니다.
>
> 그리고 수요일에 다시가게 되었는데
> 제가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는 충격적인 애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
> 그런게 이병이 직접적인 성접촉이나 성기마찰에의해 감염된다고 하는데
> 저희 남편은 검사결과 아무이상이 없거든요.
>
> 제생각에는 산부인과에서 치료과정중에 감염된것같은데
>
> 왜냐하면 임신중에 성병검사를 두차례나 했을때 아무 이상없다는 결과를
> 들었거든요.
>
> 그리고 제 남편도 성병이 아니면 제가 이런 병에 걸릴 이유가
> 없잔아요,
>
> 너무 억울합니다. 산부인과의 과실로 평생 성병바이러스 보균자로
> 살게 생겼으니까요..
> 둘째도 가질려구 했는데.. 여러가지로 너무 억울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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