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사고 여부, 보상받을수있는지좀..
강지한
저희아버지는 15년동안 통풍을 앓고 계셧습니다.
통풍이라는 병이 한달에 한번정도 굉장히 아픈시기가 있어서 그때마다 큰 병원은 가지못하고 동네 의원을 가셔서 주사를 맞으셧습니다
이번 6월초에도 통풍을 앓으셔서 6월4일날 동네의원을 가시고 아픈곳(오른쪽 손바닥)에 주사를 맞으셧습니다.
주사를 맞기전에 아버지가 평소에 통풍을 앓으실때보다 더 아프셔서 의원 원장님에게 통풍이 아닌것같다 라고 말씀하셧는데 의원에서는 통풍이라고 했었습니다.
원레 통풍을 앓을땐 아픈부위가 붓습니다. 근데 주사를 맞은뒤엔 손이 마치 풍선처럼 터질듯이 부어올랏습니다.
6월4일이 금요일이라서 토요일,일요일날을 집에서 앓고 월요일날 의원을 다시 갓습니다.
그런데 그 의원에서 큰병원을 가보라고 소견서를 써주어서 화요일날 아침에 조금 큰 동네 종합병원을 갓습니다. 그리고 편소에 통풍을 앓을땐 환부가 굉장히 아플뿐 환부에 열이 나지는않는데 그때는 환부에 굉장한열이 났습니다.
종합병원가기전에 의원을 가서 열이 왜이렇게 나냐고 예전에 통풍일땐 열이 않났었다고 했는데 의원에서는 원레 열이 난다고 하셧었더랍니다.
화요일날에 종합병원에 입원을 하고 CT를 찍어봣더니 통풍이라니라고 하더군요.
오른손 손가락 끝부터 팔꿈치부분까지 농양으로 가득찾다고 했습니다. 원레 의원가기전엔 오른쪽 손 등만 쪼금 부어있었습니다 통풍처럼요. 그런데 의원에서 주사를 맞은뒤 계속 부어오르고 종합병원에선 통풍이아니라 농양이 가득 찾다고 하고.. 종합병원도 건물이 3개짜리 꽤 큰 병원인데 자기네들이 치료할수 있을 정도가 아니라고 대학병원을 가라고 했었습니다.
종합병원에서 검사하는데 2일정도 걸렸습니다.
근데 저희집이 사정이 정말 너무 어려운 시점이라 병원비가 없어서 대학병원을 가지못하고 종합병원에 입원 한채로 있었습니다. 종합병원에선 6월8일부터 6월 15일 아침까지 입원해 있었고 6월 15일날 아침에 대학병원에 입원을 하셧습니다. 그리고 지금 6월24일까지 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고계시는 중입니다.
의사선생님께선 팔에 장애가 남는다고 하시더군요. 장애진단서로는 5급정도 나온다곤 하지만 손을 거의 못움직이십니다.
의사선생님께선 팔을 잘라야 할수도 있었던 상황이었다고 하시면서 이정도면 정말 많이 낳은거라고 하셧습니다. 자신의 의사경력 20년만에 이렇게 심한 농양은 처음이라고 하셧었습니다.
의사선생님께 사정을 말씀드렸더니 고름(농양)같은건 어디서 온지 정확히 알 방법이 없지만 의원에서 맞은 주사가 원인일거라고 거의 확신하듯이 말씀하셧습니다.
동네의원에서 주사한대를 잘못맞아서 한달가량 고생하고 돈은 돈대로 쓰고 장애까지남는다는걸 생각하면
정말 너무 억울합니다.. 지금 저희 상황이 의료사고라고 말할수 있을까요?
보상을 받을수 있을까요?
그리고 종합병원에서도 사기같은걸 당한거 같습니다.
종합병원에서 검사를 막 하고나서 자기들이 손쓸만한게 아니라고 했습니다.
전신마취를 해야하는데 저희 아버지가 심장이않좋으시다고 자신들 병원에선 전신마취를 못하는 상황이니깐 대학병원엘 가면 마취를 잘해서 수술을 할수있을거라고 한다음, 일단 상태가 않좋으니 극소마취인가 하는 아주 조금 마취하는걸로 손바닥에 4cm정도 되는 빨때같이생긴 호스를 박아놓으셧었습니다. 마치 응급처치처럼요.
그런데 대학병원에선 이게 무슨 응급처치냐고 하고 부분마취로 수술을 했습니다.
종합병원에서는 검사할꺼 다하고 돈이 않되자 그냥 대학병원으로 보낸것 같습니다. 그리고 호스를 박아논후에 이제 더이상 자기들이 해줄것이 없다면서 저희를 거의 쫒아내듯이 대학병원으로 가라고했었습니다.(원무과에서도 만18살인 저를 불러서 빨리가라고했었습니다) 그런데 해줄것이 없다고 했었지만 피검사를 계속했었고 저희에게 무슨검사인지 말도않하고 보험처리가않되는 피검사까지 했다는데 돈내라고 하더군요..(종합병원에 입원중이었을때 중간금 67만원을 계산하고 지금 퇴원했을때 내지않은 29만원은 아직 안낸상태입니다)
지금 저희 상황에서 어떻게하면 법적으로 도움을 받을수 있을까요? 너무 억울해서 속이 터질것만 같습니다.
질문1. 의원에서 저희아버지 팔을 장애로 만든 댓가를 치르게 할수 있을까요? 또는 보상을 받을수 있을까요?
질문2. 아무리 생각해도 종합병원에서는 저희돈을 빨아먹을대로 빨아먹고 더 빨아먹을게 없자 대학병원으로 돌린것 같습니다. 처벌할방법 없을까요?
억울한사정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