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상담실

[답변] 억울합니다. 한번만 읽어주세요.ㅜ 박호균 변호사
교육훈련이나 근무와 관련하여 부상을 입은 것은 아니지만

부대에서 몸짱이 되는 것을 장려하고 이를 포상하기 위해 휴가를

주는 것을 의식하여 몸관리를 하던 중 어깨부상을 입은 것으로

군복무 관련성을 인정할 여지는 있다고 보여집니다...

군대에서 제대로 된 진단을 받지는 못하였지만

치료받은 내용의 의무기록이 존재하므로

사고경위에 대한 자료 수집하여 유공자 등록신청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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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진님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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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때는 2008년 하반기 입니다. 평소 운동을 좋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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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대에서 특급전투요원과 부대 자체에서 행사한 몸짱이 되면
>
> 휴가를 주는 것들 때문에 쫌 빡시게 운동을 하였습니다.
>
> 헌데 운동을 넘 빡시게 해서인지 어깨가 점점 아파 오더군요. 그래서
>
> 저희 부대는 직할대라 바로 사단 의무대에 진료를 받으러 갔었습니다.
>
> 거기서 오유민이라는 군의관님이 제 진찰을 담당하셨었는데 어깨가
>
> 아프다고 가니 단순 근육통이라 진단을 내려주시더군요. 저는 믿고 바로
>
> 부대로 복귀하였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도 계속 아파오는 겁니다. 그래서
>
> 다시 한번 그 오유민이라는 군의관님을 찾아 뵙었죠. 헌데 그 오유민이라는
>
> 군의관님은 또한번 근육통이라는 진단을 내려주셨습니다. 답답했지만 또 한번
>
> 믿었었습니다. 근데 또 아프더군요. 또 찾아 갔었습니다. 하지만 또 다시
>
> 근육통....
>
> 정말 미칠것 같았습니다. 제가 민간인이었다면 그냥 제돈주고 다른 병원진찰
>
> 을 받거나 MRI신청을 하여 정확하게 병명이 먼지 알수 있을것인데 제가 군인
>
> 이라는 이유만으로 또는 자기보다 계급이 낫다는 이유만으로 진료를...하아...
>
> 그때 제가 본 군의관님은 물론 그 군의관이 안바쁘시다고 단정 짓는건 아닙니
>
> 다. 하지만 그때 제가 바라본 군의관님은 아픈병사들이 많으니까 그냥 대충 진
>
> 단하고 쉬러 가는것 같았습니다. 실제로 그런 소문이들리기도 했었으니까요.
>
> 아무튼 너무 답답해서 2차정기휴가때 민간병원에(부산홍제병원)진단을 받으
>
> 러 갔습니다. 당시 X레이 찍었는데 X레이 상으론 보이지 않으니 MRI를 찍어
>
> 보자고 하였습니다. 헌데 제가 부대 복귀를 눈앞에 둔 상황이라 사정을 얘기하
>
> 니 군의관한테 얘기하고 MRI한번 부탁해보라고 하시더군요. 저는 알겠다 하고
>
> 부대복귀를 하고 다시 찾아갔었습니다. 그리고 밖에 있었던 전후사정을 얘기
>
> 하니 그럼 소견서를 가지고 오면 찍어주겠다 하시는 겁니다. 군대에서 밖에 있
>
> 는 소견소라뇨...참...허나 불행중 다행인게 제가 그 민간병원 번호가 적힌 명
>
> 함이 있어 그쪽으로 전화하고 거기있는 직원분께 사정을 얘기한후 소견소를
>
> 좀 부탁하니 소견서를 붙여주시더군요. 원래 그런거 안해주는데 제가 워낙 딱
>
> 해보였는지 선뜻 해주셨습니다. 아무튼 소견서를 들고 다시 군의관님을 찾아
>
> 뵜었습니다. 그리고 소견서를 보여드렸죠...헌데...소견서를 다시 저에게 돌려
>
> 주시고는 내가 봤을때 이건 근육통이니까 나가라고 하시더군요. 제가 따졌죠.
>
> 소견서 첨부해서 오면 MRI찍게 해주신다고 약속안하셨나고 그러더니 화를 내
>
> 시면서 또다시 나가라고 하시더군요. 단지 제가 자기 보다 계급이 났다고 사람
>
> 취급도 못받고 정말 서러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교육담당계원이라 제 담당 간
>
> 부님께 사정을 얘기하였습니다. 그 간부님도 한번 알아본다하고 그 군의관님
>
> 과 통화를 하셨습니다. 하지만 제 담당간부님도 어필하셨지만 안됐다 하시더
>
> 군요. 군대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유일하게 치료받을수 있는곳이 사단의무대
>
> 인데...거기마저 버림 받으면 군인은...참 억울하고 서러워서 그때 눈물을 흘렸
>
> 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전역하는 당일날 국군수동병원을 찾아
>
> 갔습니다. 물론 그때도 전역하는 신분이라도 군인이라 진찰을 받을수 있었습
>
> 니다. 그리고 진찰결과 X레이 상으로 병명이 먼지 모르시겠다더군요. 수도병
>
> 원 군의관님께서는...그래서 제가 화요일날 전역을 하였는데(2009. 8. 11)그주
>
> 일요일날 MRI촬영을 한번 해보자 하더군요. 촬영을 하고 바로 진찰결과를 군
>
> 의관님과 상담을 하여해 했지만 그때는 일요일이어서 MRI촬영 CD만 가지고
>
> 부산에 있는 홍제병원에 보여드렸습니다. 2분의 의사분께서 판독을 하셨는데
>
> 만장일치로 연골이 심하게 찢어졌다 하더군요. 억울해서 국가유공자 신청을
>
> 하였는데 공무상 다친게 증거가 부족하다나 휴..아무튼 그런이유로 서류통과
>
> 도 못하였습니다.그건 그렇다 치고 그럼 의사의그 성의없는 진료(다른 의사들
>
> 은 X레이 상으론 안나와MRI 찍자고 했는데 그 오유민이라는 군의관은 X레이
>
> 만 보고 바로 근육통이라고 진단을 내리주시더군요.)때문에 한사람의 팔을 1
>
> 년이 넘도록 힘을 못쓰게 만들고(힘을쓰면 아픕니다) 그것 때문에 일도 제대
>
> 로 못하고 앞으로 남자로서 힘쓸일도 참 많을 텐데....슬프고 억울하고 분..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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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다....도와주세요 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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